진료는 최소 2일 전에 전화로 예약하셔야 합니다.
진료를 위해 내원하시면 육안 검사와 혈관초음파를 통해 병변이 시작된 역류 부위, 정맥의 돌출 정도, 피부 변색, 색소 침착, 궤양 유무 등을 평가하게 됩니다.
병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혈관초음파 검사는 약 30~40분 정도 소요됩니다.
혈관초음파를 통해 0.5초 이상의 역류가 확인되면 하지정맥류로 진단됩니다.
진단 후에는 환자의 병력 및 기저질환 확인, 미세 혈류 장애 검사(PPG) 등을 추가로 시행하게 되며, 당일 예약 및 수술은 진행하지 않습니다. 수술은 반드시 최소 2주 전에 예약하셔야 합니다.
본원에서는 수술 중 또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척추마취 및 수술 합병증에 대한 대비와 예방을 위하여, 의학적 판단에 따라 낭병동 입원(실질적인 입원)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취 후 발생할 수 있는 배뇨 장애, 두통, 척추 부위 통증, 오심 및 구토, 또는 수술부위의 통증, 심부정맥 혈전증 등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 이며, 경우에 따라 1박 2일의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주치의의 결정에 따라 퇴원하게 됩니다.
본원에서 시행하는 마취 방법은 마취과 전문의에 의해 척추마취를 기본으로 하며, 불안이 많은 환자의 경우에는 척추마취 후 수면마취를 추가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다만, 고령 환자나 기저질환(천식, 당뇨, 고혈압, 고도비만, 심폐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는 수면마취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있으므로 수면마취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마취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및 합병증에 대한 사전 설명과 그에 대한 대처 방법, 그리고 수술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현재 국내에는 약 5가지 수술 방법이 있으며, 각 수술마다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본원에서는 과거에 주로 혈관레이저 폐색술 또는 고주파 정맥 폐색술을 시행해 왔으나, 하지정맥류의 재발을 줄이기 위해 최근에는 하지정맥류의 근본적인 수술인 복재정맥 부분 발거술 및 보행정맥 절제술, 또는 복재정맥 전절제술 등을 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들 수술은 과거부터 시행되어 있지만, 최근에는 기존 방법을 변형·개선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그 장점은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타 수술에 비해 재발률이 현저히 낮다는 점입니다.
(참고) 베나실은 국내외에서 수술 부위의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보고되고 있으며, 클라리베인의 경우에도 수술 부위 혈관염 및 하지정맥류 재발이 보고되고 있어, 본원에서는 이 두 가지 수술 방법은 시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혈관경화요법은 모든 하지정맥류 환자에게 적용되는 수술이 아닌, 특정 경우에만 시행 가능한 시술입니다. 특히 혈관초음파상 역류가 확인된 줄기정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경화요법이 적절하지 않습니다. 단순한 실핏줄이나 망상정맥류의 경우 외래에서 혈관경화요법을 시행하게 되며, 치료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실핏줄의 범위에 따라 보통 3~5회 정도의 시술이 필요합니다. 최근 소개된 수술 방법이 무조건 좋은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진료 후 충분한 수술방법의 장단점에 대한 설명을 들으신 후 치료 방법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수술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까지는 약 2주 정도 소요됩니다.
샤워는 수술 부위의 상처 정도에 따라 수술 후 약 3~5일 후에 가능하며, 압박스타킹은 약 3~4주 정도 착용하셔야 합니다. 수술 부위가 넓거나 심한 경우에는 약 8주까지 착용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수술 부위의 부종을 줄이고 심부정맥 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치료 과정입니다.
완치 후 추적관찰은 수술 후 6개월에 한 번, 이후에는 2년 주기로 혈관초음파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고 있습니다.